JTBC '썰전'에서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이 '셀프자랑'으로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여당의 텃밭인 대구에 31년 만에 야당의 깃발을 꼽은 김부겸 의원이 출연해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부겸 의원은 배우 윤세인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이에 김구라는 "따님이 참 예쁘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보조MC 유정현이 "사실 의원님도 잘 생겼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어른한테 이런 말씀드리기가 그렇지만, 아주 올망졸망하게 귀염성 있는 얼굴"이라며 유정현을 거들었다.
이에 김부겸 의원은 "80년대 계엄 당국이 저를 수배할 때 공식적으로 인물 특징을 '미남형'이라고 했었다"고 깜짝 고백(?)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과,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논란 등을 다루는 '썰전'은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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