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출격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한국선수단이 오는 23일 오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환송 행사를 한 후 전지훈련 장소인 미국 애틀랜타로 출국한다고 19일 밝혔다.
환송 행사에는 정재준 선수단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체육협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등 장애인체육관계자와 선수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리우패럴림픽 참가 대표선수단은 총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으로, 23일 본진 7개 종목 80명이 오전 9시 20분 KE035편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마친 후 31일 리우에 입성한다. 2진은 30일 출국해 본진과 합류한다.
리우패럴림픽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정재준 선수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세계 각국 선수들과 정정당당히 경쟁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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