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우사인볼트, 올림픽 사상 첫 3관왕 3연패...자메이카 400m 계주 우승

입력 : 2016-08-20 10:51:39 수정 : 2016-08-20 10: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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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가 올림픽 3관왕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우사인 볼트가 이끈 자메이카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전에서 37초 27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초반은 캐나다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미국과 자메이카가 속도를 내며 세 팀은 거의 동시에 바통을 터치했다.
 
두 번째 레이스는 자메이카 미국 캐나다 일본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 우사인 볼트는 마지막 바통을 받자 가장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볼트는 37초 27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끊어 100m 200m에 이은 3관왕을 달성했다. 또 2008 베이징 올림픽서부터 해당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 3연패라는 올림픽 최초의 기록도 세웠다.
 
한편 일본이 37초 60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3위는 미국이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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