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골프 박인비 금메달 유력, 17번홀 버디 이미 '갈라쇼'

입력 : 2016-08-21 01:19:32 수정 : 2016-08-22 12: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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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부터는 갈라쇼를 보는 듯 하다. 박인비의 '골든슬래머'의 꿈이 곧 실현된다.

한국시간 20일 저녁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시작된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개인전 4라운드 경기에서 박인비가 1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후 8시 44분에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전반부 9홀(1번~9번)에서 실수없이 버디만 4개(3-4-5-8번 홀)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4타 더 줄였다. 특유의 안정적인 퍼팅이 돋보이는 경기다.

후반부 첫 홀인 10번 홀에서 티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위기를 보기로 막은 후,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이를 만회했다.  14번 홀에서 파 퍼팅을 놓치며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오늘만 5타를 더 줄였다. 현재 공동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샨샨(중국)에 6타 차이로 앞서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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