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금갈치'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 고공 행진을 벌였던 갈치가 저렴한 가격으로 돌아왔다.
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제주산 생갈치를 마리당 1만2천800원(특), 6천980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8월에는 풍랑주의보가 단 한 번도 발령되지 않을 정도로 제주 인근 해역이 화창해 갈치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
덕분에 갈치 어획량이 늘었고, 이마트는 제주산 냉동 갈치보다 최대 20% 할인된 제주산 생갈치 판매에 나서게 됐다.
갈치는 리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단백질 공급식품으로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