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녹스, 가구업체로 '메종&오브제 파리' 첫 참가

입력 : 2016-08-23 09: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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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전문업체 헬리녹스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파리 2016'에 가구업체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헬리녹스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펭트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 파리 2016'에 라이프스타일 라인인 '홈, 데코 앤 비치'(Home, Deco&Beach) 등을 비롯한 각종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가구와 조명, 직물 제품을 비롯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실내외 장식 용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무역 박람회다. 세계 최대 규모로 13만㎡의 전시 공간에 3천200여개 브랜드가 전시에 참가하며, 이 박람회가 열릴 때마다 7만여명에 이르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관람객들이 모여든다.
 
헬리녹스가 '메종&오브제 파리 2016'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홈, 데코 앤 비치'(Home, Deco&Beach). 이 라인은 기존 헬리녹스의 대표 제품인 '체어원' 등을 집 안이나 정원 등에서 쓸 수 있는 가구로 재해석해 만든 '체어홈' 등이 포함된 제품군이다.
 
헬리녹스는 가구로서의 역할을 보강하기 위해 아웃도어 제품의 장점인 기능성·이동성에 부드러운 재질과 다양한 색상을 입혀 홈, 데코 앤 비치 라인을 선보였다. '체어홈'은 실내 인테리어에 있어 디자인 오브제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가구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영환 헬리녹스 대표는 "헬리녹스가 아웃도어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도를 계속해 나가는 와중에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에 가구업체로 참가하게 되어 뜻 깊다"고 밝혔다.
 
사진=헬리녹스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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