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신승환, "어릴시절 검은띠 유단자 이겨…관장님 총애"

입력 : 2016-08-24 00:12:16 수정 : 2016-08-24 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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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악역배우로 유명한 신승환이 출연해 어릴시절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에서 신승환은 연예계 숨겨진 유도 고수팀으로 출연해 강호동 조타 등을 비롯한 '우리동네 유도부'의 멤버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승환은 이날 방송에서 "운동 신경이 좀 있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있다. 어릴 적 도장에 놀러가서 검은 띠 유단자를 한번에 제끼고 이긴 적이 있다"며 "그 뒤로 관장님의 총애를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 얼굴도 큰 데다 볼이 빨간 촌병까지 있어 동네 아이들이 쉽게 건드리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신승환은 배우 차태현의 대학교 2년 후배이자 차태현의 매니저로서 2년 간 함께 했던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차태현은 즉석 전화 연결을 통해 과거 신승환이 자신의 매니저 시절을 할 때를 떠올리며 "졸음운전을 많이 해서 대신 운전한 적이 많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우리동네 예체능'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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