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유도 국가대표 황예슬 선수의 조타를 향한 사심이 드러났다.
황예슬은 23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에 출연해 강호동 조타 등을 비롯한 '우리동네 유도부'의 멤버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녀는 대결에 앞서 진행된 토크에서 '조타가 너무 잘생겨 마음이 흔들린다'고 언급했던 사실이 폭로돼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황예슬이 앞서 "이미 조타에 대한 분석은 마쳤다"며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유연하며 끈질긴 스타일이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던 터라 그녀의 녹화전 발언에 더욱 눈길을 모았다.
'우리동네 유도부'팀은 "황예슬 선수가 내성적이라 속마음을 잘 안 내비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면서 "그런데 녹화 전 황예슬이 '조타가 너무 잘생겨서 마음이 흔들린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 어떻게 대결 하냐는 MC강호동의 말에 '우리동네 유도팀'은 "어떡하긴 어떡해. 기술 못 들어가는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우리동네 예체능'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