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이자 공화당 총재 신동욱이 배우 강문영을 공화당 대변인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신동욱 총재는 지난 7일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출연해 "공화당의 대변인 1호는 도도맘 김미나가 아니라 영화배우 강문영"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신 총재는 "강문영이 창당 당시 공화당의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그때 대변인 제안을 했기 때문에 공화당의 대변인 제안 1호는 도도맘이 아니라 강문영"이라고 설명했다.
 
이봉규 박사는 즉석에서 공개적으로 전화를 걸어 사실여부를 확인하자고 했고, 이에 신 총재는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지금은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방송이어서 웃음을 안겼다.
 
신 총재는 또 "강문영을 대변인으로 영입하려고 했던 배경은 두 번의 이혼경력이 결정적 이유였다"면서 "최근에는 이혼율이 높은 만큼 '돌싱'들을 대변할 정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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