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기초과학 미래를 이끌 꿈나무를 키우기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25일부터 26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 가평 한화인재경영원과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에서'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본선 경연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선 경연에는 30개팀 고교생과 지도교사, 한화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사장단, 심사위원단 등 220명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에서는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 한화 이태종·김연철 대표,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 한화에너지 류두형 대표가 축하인사를 전하기 위해 참석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연구테마는 태양광 등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과 관련된 이슈로 짜였다. 이번 경연에는 전국 275개 학교, 715팀, 1천430명이 응모했다.
전문적 연구주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준비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Helios01 팀은 반사경을 통한 건축물의 음지해결 방안을 연구했고, 실험식CH 팀은 버드나무 혹파리 피해를 본 우포늪 버드나무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동상 이상 수상자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나 인턴십 지원때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은상 이상 수상팀은 해외 과학기관,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한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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