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에 가슴 떨리는 느낌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25일 방송된 KBS2 '질투의 화신' 2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에게 늘 까칠하게 굴던 이화신(조정석)이 평소와 다른 츤데레의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이날 방송에서 표나리는 술을 먹던 중 생긴 사고로 녹화 시간에 겨우 맞춰 촬영에 임하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이화신은 자신의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는 표나리가 있는 사무실을 찾아 "방송은 잘 했냐"며 "너 진짜 술먹고 그러면 안된다. 내가 진짜 너 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 하더라. 가슴이 쪼그라 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네가 왜 내 가슴을 불안하게 만드냐"며 "왜 나를 떨리게 만들어"라고 말했다.
이에 표나리는 "이제 진짜 기자님 가슴에 관심 없다"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었다. 그러니 걱정마라"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
사진=SBS'질투의 화신'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