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에 걸려온 항의전화에 "개인번호로 전화하지 마"

입력 : 2016-08-25 22: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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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에게 걸려온 항의전화를 뺏어 들고 대신 화를 버럭냈다. 
 
25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가 방송한 SBC의 일기예보와 다르게 갑자기 비가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정원(고경표)은 자신의 비서에게 표나리에게 항의 전화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그의 비서는 "일기 예보에서 나들이 가도 좋다고 방송할 땐 언제고 갑자기 비가 오냐. 덕분에 홀딱 젖게 됐다"고  항의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은 표나리는 "어떡하냐. 일기예보를 보고 비 맞은거냐"라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표나리의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화신(조정석)은 전화를 뺏어 들어 "비오는 게 구름 마음이지 사람 마음이냐"며 "그렇다고 이렇게 개인 전화번호로 항의 전화하면 어떡하냐. 다시는 이런 일로 전화하지 말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표나리는 "내 팬이 전화 온건데 기자님이 무슨 상관이냐"며 "이제 더 이상 기자님(이화신) 안 좋아한다. 그러니 신경 꺼달라"고 소리쳤다.
 
사진=SBS'질투의 화신'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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