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 '라이트아웃' '덕혜옹주'가 1~3위를 유지한 가운데 '고스트버스터즈'가 4위로 데뷔했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주연의 '올레'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25일 754개(3천320회) 스크린에서 11만 1천563명(누적 561만 5천187명)을 모았다. 이번 주말 600만 돌파가 예상된다.
공포영화 '라이트아웃'은 476개(1천663회) 스크린에서 6만 6천425명(누적 13만 6천967명)으로 2위를 지켰다. 24일보다 10.0%(8천428명) 관객이 증가하며 저력을 보였다. 25.9%의 좌석점유율은 10위권 내 작품 중 1위다. '덕혜옹주'는 492개(1천952회) 스크린에서 5만 48명(누적 507만 5천955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32년 만에 리부트된 '고스트버스터즈'는 개봉 첫 날 418개(1천325회) 스크린에서 3만 2천371명(누적 3만 3천365명)을 모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트렉 비욘드' '인천상륙작전' '부산행'은 나란히 한 계단씩 하락, 4~7위에 자리했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430개(1천364회) 스크린에서 2만 6천247명(누적 84만 5천655명)을 모았다. 100만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
'인천상륙작전'은 373개(792회) 스크린에서 1만 9천341명(누적 686만 6천578명), '부산행'은 346개(730회) 스크린에서 1만 7천644명(누적 1천132만 337명)을 각각 동원했다.
세 남자의 좌충우돌 제주 여행기를 담은 '올레'는 337개(897회) 스크린에서 1만 2천245명(누적 1만 5천67명)으로, 개봉 첫 날을 보냈다.
한예리 권율 등이 주연한 '최악의 하루'는 193개(495회) 스크린에서 6천265명(누적 8천914명)으로 개봉 첫 날 11위에 올랐고, 박지영 주연의 '범죄의 여왕'은 265개(636회) 스크린에서 5천285명(누적 8천558명)으로 개봉 첫 날 12위에 자리했다.
사진=UPI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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