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tvN 리얼리티 예능 '내 귀에 캔디'에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세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순정이 #내귀에캔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이세영은 인형을 베개 삼아 침대에 엎드린 채 꽃받침 포즈를 하고 미소를 짓고 있다.
 
이세영은 '내 귀에 캔디'에 배우 지수의 비밀통화 친구 '순정'으로 출연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 그의 정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세영은 방송에서 "어떤 편견 없이 그냥 말로 대화로 통하는게 있었다"면서 "제가 개그우먼이고 어느 곳에서도 진심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과장하거나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었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통화하면서 솔직한 이세영 그대로의 모습으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통화를 하다 보니 남들이 모르는 이세영의 모습이 나오더라"고 속내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었다.
 
사진=이세영 인스타그램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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