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감독 심형래의 특별전이 오는 31일부터 양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28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관계자는 "심형래 감독의 대표작과 출연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31일과 9월1일 양일간 ‘영구데이’라는 주제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2층)에서 '디워', '영구와 땡칠이', ‘영구와 땡칠이2: 소림사 가다’, ‘라스트 갓파더’까지 총 4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이번 심형래 특별전을 하게 된 것은 코미디어 출신으로 영화 감독을 시도한 그의 도전 정신과 작품 세계를 재 조명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우선 오는 31일 오후 1시 ‘디워’를 시작으로 9월1일 같은 시간에는 ‘영구와 땡칠이’. 오후3시 ‘영구와 땡칠이2: 소림사 가다’, 오후 5시 ‘라스트 갓파더’ 등 영화 3편을 연속 상영한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현재 중국화인글로벌영사그룹의 투자를 받아 '디워2'를 제작중에 있다.
사진=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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