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공식 앙숙 김희애와 지진희의 초밀착 동침 현장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28일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작진은 민주(김희애 분)와 상식(지진희 분)이 오랜 연인처럼 로맨틱한 반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상식은 눈물 범벅이 된 민주를 따뜻이 감싸주는가 하면, 상처 난 민주의 무릎을 치료해주는 등 다정함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품에 안고 초밀착 상태로 동침, 절정의 로맨틱함을 만들어내며, 급격한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끝에서 두 번째 사랑' 6회에는 미례(김슬기 분)의 드라마 작가 데뷔 문제를 두고 격한 의견 대립을 펼친 민주와 상식의 갈등이 그려졌었다.
민주는 오빠 상식 걱정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미례를 보며 직접 설득에 나섰지만, 상상 이상으로 단호한 상식의 반응에 모진 말들을 쏟아냈다. 이에 상식 또한 지지 않고 민주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들을 골라 뱉으며 두 사람의 대립은 극에 달했다.
두 사람의 반전스토리는 28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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