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 이제훈 주연의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내일 그대와' 출연진 및 제작진은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에서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은 '역시!'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뜨거웠다고.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로맨스물이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태양은 가득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시간여행자의 아내 송마린 역을 맡은 신민아는 이날 애교 가득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간여행자 유소준을 맡은 이제훈은 전작 '시그널'과는 확 달라진 연기 색깔을 보여줬다.
이날 현장에는 유소준의 친구이자 같은 회사 기획팀장 강기둥 역의 강기둥, NGO단체 건축팀 팀장 신세영 역의 박주희, 김용진 역의 백현진, 이건숙 역의 김예원, 신성규 역의 오광록, 차부심 역의 이정은, 두식 역의 조한철 등 개성강한 배우들이 함께 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는 '내일 그대와'는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첫 촬영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
사진=tvN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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