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호러 영화의 걸작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2008)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 '마터스'가 10월 13일 국내 개봉된다.
'미터스'는 어린 시절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학대를 당한 후 극적으로 탈출한 소녀가 10년이 지난 후 잔혹한 복수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원작은 제41회 시체스영화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고, 제61회 칸 영화제에서도 호평과 함께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새롭게 태어난 '마터스'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인시디어스' 등의 공포영화를 만들어 낸 블룸하우스가 제작을 맡았다.
또 '컨저링' 시리즈, '애나벨' 등의 사프란 컴퍼니가 제작 참여했다. 원작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파스칼 로지에는 각본으로 힘을 보탰다. 이렇게 탄생된 '마터스' 역시 제48회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핏빛 티저 포스터는 상상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콘텐츠 게이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