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이 비밀을 캐기 위해 과거 오민석이 있었던 호텔에서 만난 여성을 추궁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비밀’에서는 강지유(소이현)가 과거 호텔에서 만난 여자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유는 그 여성이 채서린(김윤서)의 비밀을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민선호(정헌)를 찾아가 연락처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민선호는 강지유에게 “번호 알아냈어요. 이제 뭘 더 도와드려요?”라고 말하면서 “미안해 하지 마요. 내가 미안해요. 어머니 그렇게 되신 거”라며 강지유를 다독였다.
이어 민선호는 “지유 씨도 어머니 마지막 유언 기억하죠? 무슨 일이든 나와 상의해요”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지유와 민선호는 과거 호텔 여성을 카페에서 만났다. 강지유는 여성의 얼굴을 확인하고 “우리 아는 사이 맞죠?”라고 말했다. 여성은 도망가려 했지만 민선호가 이를 막았다.
강지유는 “5년 전에 우리 만난 적 있죠? 그때 나한테 유강우씨 애인이라고 했어요”라고 추궁했다.
강지유는 “호텔 일. 채서린이 시킨 거 맞죠?”라고 계속해서 물었지만 여성은 모르는 일이라며 자리를 피했다.
강지유는 “내가 알아내기 전에 먼저 말하는 게 용서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라고 경고했다.
사진=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