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월드컵 예선, 해외 베팅업체들 "한국 낙승"...압도적 배당률

입력 : 2016-09-01 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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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축구 대결에 해외 베팅 업체들이 일제히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중국을 맞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17승 12무 1패의 압도적인 전적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공한증'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중국은 필사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의 베팅업체들은 한국의 무난한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유명 베팅업체 비윈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한국 승리에 배당률 1.35를 책정했다. 반면 중국의 승리는 9.75배, 무승부에는 4.4배를 걸었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승리시 돌려받는 금액이 적다는 뜻으로 한국의 낙승을 예견하고 있다.
 
다른 업체 스보벳도 한국 승에 1.35배, 무승부 4.1배, 중국 승에 7.6배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10개의 베팅 업체들이 공개한 예상 스코어 중 한국의 1-0 승리가 4.73배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2-0 승리는 5.01배, 3-0 승리는 7.72배의 배당률이 매겨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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