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몽골의 넓은 사막을 보고 한동엔 '멘붕'에 빠졌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에서는 김병만, 서인국, 예지원, 강남, 이천희, 김민교, 이선빈이 몽골 사막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이번 생존지는 노래하는 언덕이라고 불린다"며 병만족의 기대를 높였다.
고비 사막은 최고 기온 영상 45도, 최저 기온 영하 40도를 기록하는 곳이었다. 병만족은 물이며 나무가 전혀 없는 사막을 보고 깜짝 놀랐다.
족장 김병만은 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막에) 내리는 순간 막막했다”며 “일단 높은 곳으로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병만의 생각에 따라 멤버들은 사막의 높은 곳을 향해 걸었다. 하지만 그 곳에올라간 순간 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풍경을 보고 김병만은 좌절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병만은 “막상 올라갔더니 다 모래뿐이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하나 고민했다”고 당시 막막한 기분을 토로했다.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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