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차승원-유해진-손호준-남주혁, 어느새 진짜 가족이 되다

입력 : 2016-09-03 09:17:48 수정 : 2016-09-03 09: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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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의 4인방이 진짜 ‘가족’이 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삼시세끼 고창편’ 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기념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호준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사진관에서 가족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었다던 이들은 무뚝뚝한 아버지에, 어색한 포즈를 취하는 형제 등 전형적인 ‘4인 가족’ 콘셉트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유해진은 “사진관에 갔던 것이나, 사진을 찍었던 것이 추억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손호준도 “(가족 사진 촬영이) 굉장히 설렜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고 밝혔다.
 
네 사람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걸고, 작은 사진은 지갑에 넣어 다니기로 하며 어느새 정이 많이 들어 진짜 가족이 된 따뜻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네 사람은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뽕을 먹으며, 기념일의 단란한 가족 외식을 즐겼다.
 
즉석에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긴 사람이 남은 군만두를 먹게 하는가 하면, 차승원-손호준-남주혁이 처음 만났던 구시포로 떠나 첫 만남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탁구 이후 새로운 놀잇감으로 야구를 찾아내, 캐치볼을 하며 수준급 실력을 뽐내는 등 평화롭고 소소한 일상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방송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네 사람이 된장찌개, 달걀 프라이 등 ‘만재도 A세트’라고 이름을 붙인 요리로 아침을 먹는 장면으로 가족의 단란함이 듬뿜 담겨 훈훈함을 보여 주었다.
 
사진= '삼시세끼'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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