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침샘 자극하는 '묵은지 고등어 조림' 만찬

입력 : 2016-09-02 22: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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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고창편'의 차승원이 '차줌마표' 묵은지 고등어 조림을 만들어냈다.
  
2일 방송된 '삼시세끼'에서는 저녁 식사 만찬을 즐기는 세끼하우스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던 차승원이 본격적인 저녁 준비에 들어섰다. 차줌마로 변신한 그는 감자와 무를 나박하게 썰어 냄비 밑에 깔아뒀고 된장과 고춧가루, 간장과 참기름 등을 조미한 양념장을 만들었다.
 
이어 미리 후추로 조미해둔 고등어를 묵은지 사이에 숨겨 놓으며 또 한 번의 만찬을 기대케 했다.
 
손호준과 남주혁도 보조 역할에 나섰다. 함께한 식사가 20끼가 넘은 만큼  텃밭에서 홍고추와 대파를 따는가 하면, 그림자처럼 차줌마를 쫓아다니며 정리까지 해내는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보였다.
  
간간하게 양념이 벤 고등어, 흐물흐물하게 푹 익혀낸 무를 먹은 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사진='삼시세끼'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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