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서하준, 폭풍 오열 포착…김미숙과 대립 예고

입력 : 2016-09-04 13: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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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하준이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분노에 가득 차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옥중화'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문정왕후(김미숙)의 앞에서 오열하고 있는 명종(서하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옥중화' 32회에서는 명종이 옥녀(진세연)를 통해 과거 동궁전 소속 나인들이 모두 의문의 죽음사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명종은 비밀을 파헤치려 하고, 한상궁(이승아)에게 모든 진실을 전해 듣는다. 바로 선대왕인 인종의 독살 비밀 때문이라는 것과 이 모든 것이 다 문정왕후의 주도하에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명종은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명종이 늦은 저녁 문정왕후의 처소에서 폭풍 오열을 하며 호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명종은 세상이 무너진 듯 처절하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눈물 속에 슬픔과 동시에 분노, 억울함 등 다양한 복합적인 감정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문정왕후는 명종의 눈물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분노가 이는 듯 화를 꾹 참아내고 있는 모습. 싸늘하면서도 냉랭한 문정왕후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과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는 명종과 문정왕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을 더한다.
 
'옥중화' 제작진은 "명종이 문정왕후의 비밀을 알게 된 만큼 스토리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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