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의 솔로 신곡 제목이 '몸'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티저를 공개했다.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일 발표되는 아이콘 바비의 솔로곡 '꽐라'에 이어 8일 공개될 위너 송민호의 솔로곡이 '몸'으로 결정됐다.
같은 YG 소속인 아이콘과 위너의 래퍼가 하루 차이로 솔로곡를 발표 한다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지만, 데뷔 전부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 구도에 있던 이 두 명은 2014년 '쇼미더머니' 우승자와 2015년 '쇼미더머니' 준우승자이기도 하다.
YG 관계자는 "이 두 멤버는 팀은 다르지만 연습생 시절부터 수년간 함께하고 의지 했던 친한 동료"라며 "바비의 ‘꽐라’는 강렬한 힙합곡이며 송민호의 ‘몸’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이 묻어 나는 느린 힙합곡이다. 두 곡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 경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이들이 같은 시기에 신곡 활동 함으로써 서로에게 더 의지하면서 동행 하는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8일 공개되는 ‘몸’의 작사는 송민호, 작곡은 송민호와 퓨처바운스가 함께 했다. 퓨처바운스는 PK와 DEE.P로 이뤄진 프로듀서 팀으로 이들은 위너를 비롯해 빅뱅, 에픽하이 등과 작업했다.
송민호는 위너 데뷔 앨범에서 ‘걔 세’라는 솔로곡을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면,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쇼미더머니4’에서는 ‘겁’ ‘오키도키’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발표하며 사랑 받은 바 있다.
송민호의 솔로곡 ‘몸’은 오는9월 8일 0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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