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윤복희 등장에 전원 기립..."영화의 한 장면"

입력 : 2016-09-04 1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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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윤복희가 SBS '판타스틱 듀오'에 새 가수로 등장했다. 오프닝 무대부터 객석을 휘어잡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4일 오후 방송된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윤도현 김완선 윤복희가 새롭게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라인업에 대해 "이 분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몇번이나 다시 확인했다"며 "영원한 무대 위의 피터팬"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로 데뷔 65주년인 윤복희는 뮤지컬 버전으로 편곡한 '여러분'을 열창했다. 파워풀한 가창ㄺ과 무대 장악력은 감탄 그 자체. 판정단과 관객들은 전원 기립으로 전설을 맞이했다. 
 
김새롬은 '여러분' 무대에 "영화의 한 장면을 본 것 같다"고 감동했다.  
 
또 박명수는 과거 미니스커트를 처음 입은 연예인으로 뉴스에서 보도된 바 있는 것에 대해 "미니스커트 입은 걸 보다가 맨홀에 빠진 남자가 있다"고 기억했다.
  
사진='판타스틱 듀오' 방송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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