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태준, "혈액형이…혹시 인형?" 오글 주의보

입력 : 2016-09-05 09: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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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안녕하세요'의 막내 MC 최태준이 고민을 가진 시청자에게 '심쿵 멘트'로 위로를 건넸다.
 
5일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는 2PM 준케이와 최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녹화에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길거리를 나서면 손가락질과 수군거림은 기본에 시도 때도 없이 도촬을 당하기 일쑤라는 것.
 
주인공은 "흰 피부에 금발 머리 그리고 푸른 눈동자를 가졌지만, 토종 한국인"이라며 "병원에서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백색증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듣던 최희는 남자친구가 있으면 응원을 해주지 않겠냐고 물었고, 신동엽도 이에 공감해 즉석으로 막내 MC 최태준과의 소개팅을 제안했다.
 
소개팅 시뮬레이션을 하던 중 최태준은 주인공에게 혈액형이 뭐냐고 물었고 주인공이 대답하자 "인형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해 녹화 현장에 '오글 주의보'가 내려졌다는 후문이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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