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채수빈이 첫 등장한다.
5일 방송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채수빈은 눈처럼 하얀 피부, 붉은 입술, 칠흑같이 검은 머리, 냉정하고 도도한 성격까지 더해져 '백설낭자'라고 불리는 '조하연'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최고 명문가의 규수이자 사랑 앞에서 당당한 조하연은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짧은 만남 후로 그에게 관심과 호감이 생긴다. 사극에서 보기 드문 당당한 신여성 캐릭터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하연은 영에게 직접 정략결혼을 제안할 정도로 당찬 캐릭터다. 앞으로 영과 라온의 사이에서 점차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사진=구르미그린달빛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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