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지원자들 서류를 검토하는데 평균 13분이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367명을 조사한 결과 신입 지원자의 서류 하나당 평균 13분이 소요된다.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지원직무 관련 경험(34.1%)이었다. 이어 보유기술과 교육이수 사항(18.5%), 전공(13.1%), 보유 자격증(7.9%) 순서였다.
 
또 인사담당자들이 호감을 갖는 자기소개서는 간결하고 명확한 자조서가 24.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직무와 기업에 애정이 드러난 유형'(17.2%), '경력 중심의 성과를 잘 나타낸 유형'(16.1%), '뚜렷한 목표의식을 보여주는 유형'(14.4%) 등이었다.
 
반면 비호감인 자소서로는 '핵심 없이 이야기를 늘어놓은 유형'(25.1%), '회사 정보를 잘못 기재한 유형'(16.6%), '근거 없는 주장·추상적 표현이 많은 유형'(12.8%) 등이 순위에 들었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은 하반기 신입 공채에 평균 18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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