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악성댓글에 심경 고백 "이제 그만 하셨으면"

입력 : 2016-09-07 20: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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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자신을 향한 악성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표현했다.
 
송윤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댓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송윤아는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며 "한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또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거예요"라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구요. 휴~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한 것이. 여러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라고 밝혔다.
 
송윤아는 지난 2009년 설경구와 결혼했다. 설경구는 2006년 전 부인과 이혼했고, 2007년부터 송윤아와 교제를 시작했다.
 
송윤아는 오는 23일 첫방송 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에 출연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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