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 솔라 커플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전문가다운 포스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추석 특집 부부 단합대회를 펼치는 네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커플들은 2라운드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됐다.
 
요리 주제는 '명절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요리'였다. 에릭남 솔라, 조세호 차오루, 조타 진경, 양세찬 박나래 커플은 각각 데리야끼 치킨, 중국식 볶음 요리, 닭볶음탕, 완자탕 등의 요리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에게 선보였다.
 
심사 결과 3위는 양세찬 박나래에게 돌아갔다. 2위는 조타와 진경. 두 사람이 만든 닭볶음탕은 단맛과 매운맛이 잘 조화됐으나 간이 잘 되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1위는 에릭남 솔라였다. 에릭남과 솔라는 데리야끼 치킨과 미국식 후라이드, 생바나나 음료 등으로 큰 호평 받았다.
 
솔라는 "1위 할 줄 몰랐는데 오빠 덕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릭남 또한 "와이프 덕에 맛있게 된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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