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진정한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 양상국 등 멤버들이 해군 부사관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훈련생 과정을 마친 멤버들은 각기 정들었던 소대장들을 얼싸안고 수료식장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부사관이 된 이들은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에 입성해 부사관으로서 첫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 과정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던짐줄 훈련'. 이 훈련은 함정이 입항시 부두에 정박하기 위해 줄을 내리는 작업으로, 함정에서 부두까지 상당히 먼 거리 간에 줄을 던져야하는 훈련이다.
줄을 최대한 멀리 던져야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이 메이저리그 투수였던 박찬호에게 집중됐다.
박찬호는 23미터를 던지며 주변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시영 역시 17 미터를 던져냈다.
'진짜사나이' 다음주 방송분에서는 함정을 타고 진짜 바다로 나간 해군부사관들의 고군분투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캡처
이동훈 기자 ldh@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