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여성 캐주얼 브랜드 '에페르네'(Epernay)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에페르네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손태영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브랜드의 이미지가 상승했다. 손태영의 우아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던한 고급스러움의 디자인과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태영의 트렌드를 고급스럽게 소화하는 능력이 모델로서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에페르네는 패션의 가치를 현명하게 소비하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다"며 "이러한 타겟팅이 무엇을 입고 걸치든 세련되기 소화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손태영의 이미지와도 딱 맞아떨어지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최고의 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손태영은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도 특별출연을 결정,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기지개를 편다.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손태영은 열여덟 어린 나이에 여배우로 데뷔, 대한민국 톱 여배우가 된 엄혜린을 연기한다. 최고의 여배우이지만 비운의 사연을 가진 인물로, 극 초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에이치에이트 컴퍼니, 에페르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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