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은 자사 게임 파트너사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4:33 파트너스 포털’을 오픈했다고 19일 발표했다.
‘4:33 파트너스 포털’은 지난 2월 이 회사가 발표한 개발사와의 퍼블리싱 서비스 강화 프로젝트인 ‘4:33 유나이티드’의 일환으로, ‘4:33 유나이티드’ 소속 개발사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파트너스 포털에서는 게임의 기본 정보 및 계약 관련 사항 그리고 월별 매출 리포트와 정산 내역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술 및 디자인(UI, UX) 지원, 마케팅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가이드에 대한 자료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향후에는 인사, 채용, 마케팅 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4:33은 이날 앞으로 서비스하는 게임 및 파트너사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끔 전용 서체 ‘433 검방체’를 공개했다.
4:33과 윤디자인연구소(현 그룹와이)가 공동 개발한 ‘433 검방체’는 RPG(역할수행게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상징적인 전사의 검과 방패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한글 자음 ‘ㅁ’과 ‘ㅂ’의 하단 꺽임을 더해 방패의 형태감을 표현했으며, 모음 세로획 하단 단면을 통해 검을 형상화했다.
한글을 포함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라틴어를 먼저 선보인 ‘433 검방체’는 향후 4:33이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박영호 4:33 대표는 “파트너스 포털 오픈을 시작으로 20여개에 이르는 개발사와의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며, 앞으로 인사, 채용 등 다방면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파트너스 포털 및 서체 개발 등 개발사를 위한 편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4:33 유나이티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4:33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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