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언리얼 엔진4'로 만든 VR 콘텐츠 사례 공유한다

입력 : 2016-09-19 09: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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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자들을 위한 언리얼 엔진 강연이 진행된다.
 
글로벌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10월6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에 대한 참가결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감 체험형 VR 전시회 구성을 통해 대국민 참여형 행사로 운영될 계획으로, 상용화 단계의 시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VR 컨퍼런스와 기술세미나, 인디 개발자 공모전 등 VR 개발자들을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에픽게임스는 시연 및 상담부스 운영과 함께 행사 둘째 날인 10월7일 진행되는 VR 기술세미나 행사를 통해 ‘언리얼 엔진 4 VR과 AR’이라는 주제의 발표 시간을 갖는다.
 
에픽게임스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번 강연에서는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엔진4를 통해 개발된 대표적인 VR 타이틀을 살펴보고, 그와 관련한 개발 사례가 공개된다.
 
또 VR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4만의 기능과 함께 향후 VR과 관련한 업데이트 계획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밖에 에픽게임스 현장 부스에서는 에픽게임스가 개발한 VR 데모 ‘블릿트레인(Bullet Train)’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과 관련한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스는 오큘러스의 경우 설립 초기부터 어떤 회사보다 가깝게 협력을 해온 회사”라며 “우리가 만든 언리얼 엔진은 오큘러스 뿐 아니라 HTC Vive, 기어 VR, PS VR, 안드로이드 Daydream 등 모든 최신 VR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VR 콘텐츠 개발에 가장 최적화된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스가 만든 ‘블릿트레인’을 KVRF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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