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총장 송수건) 중앙도서관은 김수영 작가를 초청하여 오는 26일 오후 3시 27호관 7층 프레지던트홀에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경성대 중앙도서관이 매년 개최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올해는 '꿈과 도전, 미래'라는 콘셉트로 경성대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여행가, 작가, 강연가, 기업인, 콘텐츠 제작자, 번역가 등 직업만 10개가 넘는 김수영 작가는 과거 중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여수상고(현재 여수정보과학고)에 입학했으며, 재학 중 KBS '도전 골든벨'에 출연하여 실업고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골든벨을 울렸다. 이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경영학 학사과정을 마치고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로열더치셸 영국 본사에서 카테고리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 입사 3개월만에 몸에서 암세포가 발견되고, 충격을 받아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을 써 내려갔고, 2016년 현재 83가지 꿈을 담은 리스트를 완성하였으며, 지금도 그 꿈들을 하나씩 실현해가고 있다. 가난한 가정형편, 학교 중퇴, 상고출신, 25살의 '암 선고' 등 수많은 편견과 역경을 이겨낸 그는 1년 동안 세계를 누비며 사람들이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이루는지를 직접 카메라에 담아 방송했고, 학교, 기업체 등 사회 곳곳에서 꿈을 전파하는 강연자로 나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드림 파노라마'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 봐',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드림 레시피',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등이 있으며,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이야기쇼 두드림 등 국내 언론매체 뿐 아니라 인도, 싱가폴 등 해외 25개 매체에 널리 소개된 바 있다.
김선애 중앙도서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당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무엇보다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이번 강연이 각자의 일상을 되돌아보며 새롭게 펼쳐질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청중과 강연자가 직접 질문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꿈을 이룬 인생 선배이자 경험자로서 생생한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9월 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240명)으로 받고 있으며, 지역주민은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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