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서 미국인 타일러가 한국의 취업 문제에 불만을 털어냈다
21일 첫 방송되는 '말하는대로'는 '말로 하는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최근 트렌드인 거리 버스킹을 재해석했다.
타일러는 첫 번째 버스커로 나서 한국에서의 취업난에 울분을 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유희열은 "우리가 인생에서 불안을 느끼는 어떤 즈음에 누군가가 미리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타일러는 "한국에 올 때, 취업이 힘들다는 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호소했다. 이어 "안 알려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한국 생활 7년 차의 능청스러움을 선보였다.
'말하는대로'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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