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윤상현, "22살 차이 남지현과 로맨스, 드라마니까"

입력 : 2016-09-19 15: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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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변화를 주고 싶었다."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 출연하는 배우 윤상현이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윤상현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쇼핑왕 루이'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욱씨남정기'에서 보잘 것 없는 생계형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극 중 골드라인 닷컴 본부장이자 '철벽남' 차중원 역을 맡아 차가운 이미지와 냉철한 멘트를 탑재한 카리스마 끝판왕을 그린다.
 
이에 대해 "멋진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며 "이미지 변화를 주기 위해 캐릭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좋은 제의를 받게 돼 기분이 좋다"고 돌아봤다.
 
실제 22살의 나이 차이를 보이는 남지현과의 로맨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의식하지 않는다"고 웃은 뒤 "현실이라면 곤란하겠지만,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슴 떨리는 순수한 설정을 재밌게 표현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쇼핑왕 루이'는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었던 남자 루이가 날개 없는 천사 고복실을 만나, 돈으로는 쇼핑 불가능한 사랑의 정서를 얻어가는 이야기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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