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진)의 멤버 미쓰라진이 최근 MBC 새 라디오 프로그램 '야간개장' DJ로 발탁됐다.
새벽 2시에 편성된 '야간개장'에서 미쓰라진은 본업인 힙합 장르의 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고,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미쓰라진은 타블로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DJ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타블로는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적이 있다.
19일 MBC 라디오 측에서는 DJ 교체와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것임을 알렸다.
'박지윤의 FM데이트'를 이끌던 가수 박지윤이 '육룡이 나르샤'와 '국수의 신'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에게 DJ 바통을 넘기고 하차한다. 그리고 '두시의 데이트' DJ로 활약해 온 방송인 박경림 역시 하차를 결정했다. 후임은 '런닝맨'으로 중화권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올린 방송인 지석진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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