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강수정이 탑승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되는 '택시'는 '돌아온 홍콩댁' 특집으로 꾸며져, 원조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 강수정이 긴 공백기를 깨고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하는 이유를 밝힌다.
 
이날 강수정은 5년이라는 긴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변함없는 입담을 보였다.
 
MC 이영자는 "왜 다시 방송 활동을 하고 싶었는지" 물었고, 강수정은 "사람들이 일 다시 안 할 것인지 물을 때마다 무조건 1년 뒤에 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며 "아이를 낳고 나서도 몇 달만 지나면 바로 또 활동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나 "막상 아이를 낳아보니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어느 날 내가 예전에 방송 활동하던 DVD를 아이에게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엄마'라고 알아보며 너무 좋아하더라"며 "그 모습을 보고 제 일도 열심히 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특히 강수정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임신 후 출산까지 힘들었던 사연과 자신을 둘러싼 잘못된 소문의 진실을 속 시원하게 밝힐 예정이다.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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