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이천수, 모바일 예능 '개이득'에서 임자 제대로 만났다…진땀 뻘뻘

입력 : 2016-09-22 13: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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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그라운드의 악동’으로 불리었던 이천수가 만만치 않은 중고물품 판매자를 만나 진땀을 뺐다.
 
22일 모바일 미디어 그룹 모모콘(대표 김창근, 김세진)은 축구스타 이천수와 함께한 모바일 예능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을 공개했다.
 
이천구가 구매에 나선 물품은 3년 넘게 팔리지 않고 있는 이천수의 사인 축구화다. 이천수는 “이게 안 팔리니 내가 퇴물 같다”고 강력하게 셀프 디스하며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겨줬다.
 
판매자는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드러내며 촬영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계속되는 이천수의 연기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며 자리를 떠 이천수와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윽고 이천수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매자는 환하게 웃으며 이천수를 맞이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이천수가 “야, 이거 왜 내놨냐” 물으며 판매자를 궁지로 몰아세워 재미있는 광경을 연출했다.
 
또한 이천수는 새 공과 축구화에 사인을 새겨 판매자에게 선물하면, “이건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팔지 말라”고 협박에 가까운 약속을 해 그만의 스타일로 ‘개이득’을 완수했다.
 
이번 이천수 편은 모바일 콘텐츠 특유의 ‘날 것’ 같은 매력과 악동 이천수의 거침없는 행동이 시너지를 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이천수 편은 모모콘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MOMO X'의 및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모모콘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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