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브래드 피트, 자녀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

입력 : 2016-09-23 00:03:59 수정 : 2016-09-23 0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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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자녀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피플지는 22일 (현지 시간) 최근 피트는 아이 한 명에게 언어 및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로스앤젤레스(LA) 경찰과 캘리포니아주 아동가족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트가 음주 상태로 개인 비행장에서 한 아이를 학대했다는 혐의이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건 당시 안젤리나 졸리와 몇몇 자녀들도 이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목격된 정확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15일부터 브래드 피트와 별거를 시작했고, 19일 이혼 소송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한편 피트는 졸리와의 재결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졸리는 법원에 낸  소송장을 통해  '해소 할 수 없는 차이'라며 재결합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찍으며 교제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피트는 전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했고 졸리와 동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기간 끝에 2014년 8월 프랑스 저택에서 결혼식을 치렀지만 결국 파경을 맞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여섯 명의 자녀가 있다.

사진=피플 홈페이지 캡처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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