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핑왕 루이'의 남지현과 서인국이 의문스러운 옥탑방에서 본격적으로 동거를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2회에서는 고복실(남지현)이 서울에서 방을 얻어 루이(서인국)을 거둬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소반장 황금자(황영희)의 소개로 옥탑방을 구한 고복실은 산소가 부족해 숨이 안쉬어진다고 투덜대는 루이를 데리고 들어갔다.
황금자는 "보증금 없이 뤌 40이면 땡잡은거야"라고 생색냈지만 방에 들어온 루이와 고복실은 "이상하다"라고 의문스러워했다.
고복실은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지만 루이는 "TV도 냉장고도 침대도 없다. 여기서 어떻게 사냐"고 철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락스냄새라고 대충 얼버무린 황금자는 밖에서 부동산 주인에게 월세 10만원을 깎아달라고 했다. 부동산주인이 "10만원이나?"라고 하자 황금자는 "사람이 하나도 아니고 셋이나 죽어나간 방인데. 아직도 송장 썩는 냄새가..."라며 싼 방값의 비밀을 떠들었다.
고복실은 어디서 자냐고 투덜대는 루이에게 "평상에서 자라"라며 쏘아붙였지만 밤에 비가 내리자 어쩔 수 없이 방안으로 들이며 동거를 시작했다.
사진='쇼핑왕 루이'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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