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박나래가 숙취를 박살내는 '건강해장법'을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한 개그우먼 박나래의 건강한 아침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기상한 박나래는 잔뜩 부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했다. 집안은 전날 있었던 술자리로 난장판이 되어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박나래는 자리를 잡고 앉더니 베이킹파우더를 물에 끓인 김으로 와인잔을 닦는 등 꽤 익숙한 청소 실력을 보였다.
집안 정리를 끝낸 박나래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취를 벗어던지기 위해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해장국 등이 아닌 운동으로 숙취를 해소한다는 박나래의 모습에 모두가 의아해했다.
박나래는 해외 운동 프로그램을 틀더니 격정적인 몸놀림으로 숙취를 박살내기 시작했다. 이를 본 동료 개그우먼 이국주는 "나래씨가 근력이 좋다"며 "'코미디빅리그'에서 하체싸움 해서 징맨 빼고 다 이겼다"며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전현무 역시 "UFC파이터 같기도 하다"라고 놀렸지만 박나래는 간단히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생각보다 건강한 숙취해소법에 감탄을 표했다.
사진='나혼자산다'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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