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수도권-세종지역 일시적 '나쁨' 수준 예상

입력 : 2016-09-25 10:44:2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일요일인 2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이날 오전 기준으로 미세먼지와 오존농도 또한 일부 지역 에서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세종시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일부 중서부지역과 전북지역 역시 오전까지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
 
오존농도 역시 수도권과 충남이 '나쁨' 그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중서부지역은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생성과 대기 중 이동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서쪽에서 지역적인 고기압이 형성돼 정체현상으로 공기유동이 거의 없어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다소 높다"며 "오존의 경우도 마찬가지며 일부 늦더위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월요일인 26일에는 미세먼지와 오존농도가 전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김두연 기자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