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몽환적인 아우라를 드러냈다.
김태리의 가을 패션 화보가 매거진 마리끌레르를 통해 28일 공개됐다.
그녀는 사진 속에서 니트 스웨터에 퍼 자켓, 파란색 이어링을 매치해 우아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화이트 니트 터틀넥과 골드 지퍼 장식이 달린 스커트를 입고 오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리는 2016년 한국 영화계가 배출한 빛나는 신인답게 능수능란한 표정 연기로 촬영에 임했다고.
김태리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화 '아가씨'이후 근황을 묻는 질문에 "지금 보다 더 나은 모습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며 계속 연기할 것이다"고 답했다.
또 배우라는 직업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경험이 많이 쌓이다 보면 그 길로 자연스레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리의 화보는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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