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졸음 운전, 아찔했던 기억 있다."
방송인 김종민은 E채널 '직진의 달인'에서 초보 운전자들을 위한 운전 멘토로 나선다. 그러나 그에게도 아찔했던 사고 경험이 있다.
김종민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직진의 달인' 제작발표회에서 "딱 한 번, 사고가 난 적이 있다"고 사고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0대 초반, 스케줄이 하루에 7개까지 있는 경우가 있었다"며 "미용실에서 쪽잠을 자던 중 차를 빼주러 잠결에 나갔다"고 말을 이어갔다.
김종민은 "차를 운전하다 횡단보도의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며 "그 때 잠이 깼다. 필름이 끊긴 것처럼 기억이 나질 않더라"고 회상했다.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뼈저리네 느낀 김종민은 "운전은 자만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며 "안전 운전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직진의 달인'은 겁 많은 초보 운전자들의 겁 없는 도전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자타공인 연예계 베스트 드라이버 이상민과 김종민, 공서영이 운전 선생님으로 출연, 장롱면허 은정 효민 주우재의 초보운전 탈출을 돕는다.
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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