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출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태환은 30일 소속사를 통해 "주말드라마에 첫 출연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긴 호흡의 작품이라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동시에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극 중 외모와 능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촉망받는 대기업 엘리트 본부장 한성준 역을 맡았다. 노부부의 훈훈한 막내아들이자 매사 성실하고 반듯한 청년으로 젊은 시청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시청자들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태환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본부장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종영한 MBC 'W'(더블유)에서 서도윤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이태환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도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그리는 명랑 가족극이다. 오는 11월 편성 예정.
 
사진=판타지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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