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이 다시 태어납니다' 일반판매 재가동…추격전 성공할까

입력 : 2016-10-01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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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1일부터 다시 일반 판매된다.
 
배터리 결함에 의한 발화 사고로 판매가 중단된 지 한 달여 만의 일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중단했던 기존 TV 광고를 지난달 28일부터 재개하고, 이날 판매 재개와 함께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했다. 동시에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7 구매자에게는 액정수리비용 50%,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쿠폰 등을 제공한다.
 
지난 8월 18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은 10월 15일까지만 단말기를 개통하면 기어핏2를 비롯한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신제품의 배터리 아이콘 크기를 전보다 30% 확대했고, 색상을 흰색에서 녹색으로 바꿨다. 또 제품 상자 측면에 '■' 표시를 추가해 신제품임을 알 수 있게 했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종전의 98만8천900원 그대로다. 이통사들의 최고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26만4천원, KT가 24만7천원, SK텔레콤이 24만8천원 수준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김두연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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