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의 윤시윤이 세 번째 무인도행에 당첨됐다.
2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다섯 번째 농활(?) 일손 뽑기 복불복이 진행됐다. 이번 복불복에 앞서 차태현과 데프콘이 먼저 농활을 빙자한 무인도행에 당첨됐다.
종목은 화투패 뒤집기였다. 낮은 사람이 당첨되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뒤집은 김준호는 10(단풍)을 뽑으며 기쁨의 괴성을 질렀다. 이어 정준영은 5(난)로 한숨을 돌렸다.
다음으로 윤시윤은 다소 낮은 3(매화)를 뒤집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부녀회장님께 대신 뒤집어 달라며 패 하나를 골랐다. 그리고 부녀회장님의 손에서는 9(국화)가 등장했다.
결국 윤시윤은 고개를 숙이고 홀로 농활(?)행 미니 기차에 올랐다. 이를 바라보던 멤버들은 '나만 아니면 돼' 정신으로 손을 기쁘게 흔들었다.
사진='1박 2일'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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